▲ CGV DISNEY CINEMA 기획전 포스터. 출처= CJ CGV

멀티플렉스 CJ CGV(이하 CGV)가 1928년 디즈니에서 처음 선보인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키 마우스(MICKEY)의 89번째 생일(11월 18일)을 기념하는 디즈니 시네마(DISNEY CINEMA)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디즈니 시네마는 16일부터 26일까지 CGV 7개 극장에서 추억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20편을 상영하는 특별 기획전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951)’를 비롯 ‘인어공주(1989)’, ‘알라딘(1992)’, ‘토이 스토리(1995)’, ‘니모를 찾아서(2003)’, ‘업(2009)’ 등 총 2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이 중 특히 ‘미녀와 야수(1991)’, ‘라이온 킹(1994)’, ‘몬스터 주식회사(2001)’는 3D 버전으로 상영한다. 

디즈니 시네마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여의도·영등포·인천·천안펜타포트·대전·울산삼산 등 전국 총 7개 극장에서 열린다. 기획전 작품들은 성인 8000원, 어린이/청소년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CGV용산아이파크몰은 디즈니 시네마 개최를 기념해 8일부터 26일까지 6층 로비에서 미키, 미니 캐릭터 피규어와 사진도 찍고 캐릭터 스탬프도 찍을 수 있는 ‘디즈니 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CGV의 영화 전문 기념품 매장인 ‘씨네샵(CINE SHOP)’에서는 미키 생일 당일인 1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한정판 ‘미키 생일 박스’를 출시한다. 

CGV 마케팅기획팀 이승원 팀장은 “디즈니 시네마는 오랜 시간 동안 어린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추억의 디즈니 작품들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면서 “추억의 애니메이션도 관람하고 CGV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영화 기념품들과 풍성한 이벤트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