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마케팅 전문 스타트업 센트온이 예술과 IT를 융합한 신개념 명화 테마파크 라뜰리에(L'atelier)와 향기마케팅을 진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라뜰리에는 인상주의 작품에 IT기술을 접목한 아트랙티브 테마파크로, 인상주의 화가들의 눈에 비친 19세기 프랑스를 건축모형과 IT를 통해 실제 물리적 공간으로 구현해 관람객의 체험요소를 극대화한 공간이다.

여기서 센트온은 라뜰리에의 공간과 작품 테마에 맞춰 향기를 입혔다. 시각적인 효과를 넘어향기를 통해 후각을 깨워 체험객들이 명화 작품 속의 일부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출처=맥키스컴퍼니

몽마르뜨거리 존의 ‘베이커리 부엌’에서는 갓 구운 빵 향기인 ‘포카치아(Focaccia)’향을 발향해 프랑스의 베이커리 앞을 지나가는 느낌을 자아내고, ‘화가의 아뜰리에’에서는 화실의 수채화물감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워터컬러(Watercolor)’향이 발향되는 방식 등이다. 콘텐츠와 연관된 향기를 통해 관객들은 콘텐츠에 더 몰입하여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센트온의 유정연 대표는 “도심 속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인 라뜰리에와 함께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센트온의 향기가 관람객들을 19세기 프랑스로 순간 이동 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