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립과 금발을 하고 있는 마를린 먼로. 출처=마를린 먼로 공식 홈페이지

마를린 먼로는 한 시대를 풍미한 섹스 심벌이었다. 덕분에 수많은 예술가들과 브랜드의 뮤즈로 자리하기도 했다. 몽블랑 역시 마를린 먼로를 자신들의 뮤즈 중 한 명으로 삼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몽블랑은 컬렉션 중 뮤즈 컬렉션을 따로 둘 만큼 다양한 뮤즈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마를린 먼로 에디션 역시 이런 뮤즈 컬렉션의 일부로 눈길을 끈다. 마를린 먼로는 금발만큼이나 레드 컬러의 아이템을 즐겨 사용했다. 대표적인 것이 그녀의 레드 립과 레드 하이힐. 몽블랑은 여기서 영감을 받아 만년필, 롤러볼, 볼펜에 이르는 세 점의 특별한 에디션을 내놓았다.

▲ 몽블랑 뮤즈 마릴린 먼로 스페셜 에디션. 출처=몽블랑

펜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레드가 중심이다. 여기에 그녀가 즐겨 신던 4인치 하이힐의 디테일이 곳곳에 녹아있다. 덕분에 마를린 먼로 에디션은 그 어떤 펜보다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만년필의 경우 닙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닙에는 마를린 먼로의 초상화가 그려져 의미를 남달리 했다. 닙의 모양 역시 기존의 둥근 원 모양에서 하트로 바꿔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펜 클립 끝부분에 자리한 진주 역시 남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를린 먼로에게 진주는 특별한 의미다. 그의 남편이었던 조 디마지오가 사랑을 약속하며 건넨 선물이 진주 목걸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를린 먼로는 진주 목걸이를 애지중지했단 일화는 유명하다.

마를린 먼로의 스페셜 에디션 만년필과 롤러볼 그리고 볼펜 이외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여성들을 위한 레이디스 에디션 노트 역시 궁합을 이룬다. 이 노트는 몽블랑의 가죽 공방인 펠레테리아에서 제작된 화이트 사피아노 가죽과 마를린 먼로를 연상케 하는 키스 마크가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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