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Xtend IoT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는 소비자와 컴퓨터 간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을까?

비즈니스 인사이더(BI) 인텔리전스 보고서가 최근 음성인식 인공지능 풍속도를 발간했다. 

여러 산업의 동시 다발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애플의 시리(Siri)나 아마존의 알렉사(Alexa) 같은 지능형 디지털 음성인식 비서는 보다 정교하고 유용한 기술 제품이 되었다.

기술적 진보로 인해 음성인식 비서는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기술의 진보는 AI의 개선, 특히 자연 언어 처리(NLP)와 기계 학습이라는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이런 기기들은 더 많은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모바일 네트워크의 발달 또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강력한 클라우드로 전송해 응답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주었다. 게다가 스마트 온도조절기나 스피커 같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가 크게 확장됨에 따라 음성인식 비서들은 초연결 사회에 사는 소비자들에게 유용성이 더욱 커졌다.

음성인식 비서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우리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용도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2015년에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중 65%가 음성 비서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불과 2년 전에 30%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음성인식 비서의 환경은 스마트폰과 스피커 기반 음성인식 비서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구분은 현재로서는 매우 중요하지만, 보다 많은 보조 기능이 두 종류의 장치에 모두 사용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관련성이 없어질 것이다. 이 부문의 주요 시장 참가자들은 애플의 시리,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Cortana), 구글의 홈 어시스턴트, 아마존의 알렉사, 삼성의 비브(Viv) 등이다.

음성분석 전문기업인 보이스랩스(VoiceLabs)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스피커 기반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의 사용 인구는 크게 늘어나, 구글 홈이나 아마존의 알렉사는 2017년에 245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또한 지난 해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치다.

소비자 행동과 습관의 변화 또한 이런 기기의 사용을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기기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것과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이다.

그러나 여전히 기술적인 과제와 사회적 장애물(사생활 참해 같은)이 존재함에 따라, 이러한 제품 플랫폼이 일반 대중에게 퍼지기까지는 극복해야 할 장벽이 많다고 보고서는 지적한다. 

보고서는, 최근의 기술 발전이 이런 기기들의 성장을 촉진시켜 디지털 음성인식 비서의 사용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지만, 음성인식비서가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적인 단점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그들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이해하고, 대중 확산의 걸림돌을 극복한다면 음성 인식 인공지능 비서는 수 많은 산업에 보다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