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브랜드(Lucky Brand)는 미국의 청바지 전문 브랜드로 1990년 캘리포니아에서 창업됐다.

공동창업자인 진 몬테사노와 배리 퍼맨의 관계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21살과 17살이었던 둘은 표백제와 동전을 잔뜩 갖고 동네 세탁소를 찾아서 청바지의 물을 빼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스타일의 워시드 진을 만들어서 판매했다.

이후 각자 사업을 하던 두 사람은 1990년 다시 의기투합해서 럭키 브랜드를 만들었고 보헤미안 스타일을 표방한 청바지를 선보였다. 럭키 브랜드의 주력 제품은 청바지로 회사 전체 매출의 약 60%가 청바지에서 발생하는데 이외에도 스포츠웨어, 아우터, 티셔츠, 운동복을 생산한다. 럭키 브랜드의 모든 제품에는 네잎클로버와 함께 ‘럭키유(Lucky You)’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럭키 브랜드는 어린이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선재단인 ‘럭키 파운데이션(Lucky Foundation)’을 1996년에 설립하고 블랙타이와 청바지 등의 테마로 한 자선모금 행사를 개최해서 수백만달러 모금에 성공하기도 했다.

2000년 중반부터 어린이와 아기용 옷도 판매하기 시작한 럭키 브랜드는 현재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등에 총 150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또 대형 백화점인 블루밍데일즈, 메이시스, 로드앤 테일러, 노드스트롬에서도 제품을 유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