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설명 : 랑카위 해변 이미지 / 출처 : 월드벤쳐스 Dream Trips>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비행기로 45분 거리에 위치한 랑카위는 말레이시아가 자랑하는 대표 휴향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서 지정한 생태공원이다. 산호빛 해변에 눈부신 백사장은 물론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있는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경관으로 이미 서구권에서는 가장 완벽한 여행지로 널리 이름이 알려져 있다.

특히, 랑카위는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 ‘월드벤쳐스’에서 집계한 올해 여름휴가 기간(7월~9월)동안 아시아 해외 관광객이 꼽은 2위 여행지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는 ‘월드벤쳐스’ 회원 대상 재방문율, 매출, 선호도 등 총 3가지 부문을 종합한 결과로, 랑카위는 총 8.7의 높은 포인트를 기록하며 9.3의 인도네시아 발리에 이어 2위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남아의 숨겨진 럭셔리 휴양지로 소개되며 직항노선이 없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는 ‘하나투어’ 및 ‘모두투어’ 등 우리나라 유수의 여행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월드벤쳐스’와 같은 회원제 글로벌 여행상품 판매 업체나 ‘프린세스 크루즈’와 같은 럭셔리크루즈 여행상품도 있다.

랑카위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빼놓을 수 없다. 보트를 타고 랑카위의 백 여개 크고 작은 섬들을 둘러보며 즐기는 바다낚시와 바비큐 파티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액티비티다. 이와 함께 킬림 강(SungeiKilim) 사이를 탐험하며, 맹그로브 나무 정글 속 악어 때와 원숭이 등을 눈 앞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랑카위의 상징이기도 한 갈색독수리 무리도 지켜보는 등 볼거리도 무궁무진하다.

전세계 요트 마니아들의 집결지인 텔라가하버파크(TelagaHarbour Park)로 가면 전세계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과 바들이 줄지어 있어 가족 또는 연인과 느긋하게 저녁식사를 즐기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다. 바다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수많은 요트와 수평선 뒤로 지는 석양을 느긋하게 바라보는 풍경도 일품이다.

랑카위 서쪽체낭(Cenang) 해변 및 북동부 탄중루(TanjungRhu) 해변도 여행객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당이 즐비하며, 크고 작은 섬 사이로 붉게 물든 저녁 노을은 지상 낙원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