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Q 브랜드 로고. 출처= NEW

콘텐츠 그룹 NEW의 영화관 ‘씨네Q’가 경주 보문에 이어 서울에도 매장을 오픈하며 더 많은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NEW는 지난해 3월 인수 사실을 공시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4개층(11~14층)을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영화관 씨네Q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씨네Q는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CGV신도림점의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11월 15일을 기점으로 서울 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현재 총 10개관 1500여석 규모의 CGV신도림점은 연간 1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곳이다. 씨네Q는 이곳을 서울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CGV신도림점의 계약이 만료되는 11월 15일부터 영사시스템, 좌석을 비롯한 인테리어 리뉴얼을 시작한다. 아울러 효율적인 지점 운영을 위해 신규 인력들을 채용하는 등 올 하반기 새로운 영화관에서 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 씨네Q 영화관 내부 전경. 출처= NEW

한편, 지난 8월 경주에 개관한 씨네Q 1호점은 개관해 경주 뿐만아니라 포항 울산 등 인근 지역 시민들의 여가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며 경남지역 문화 랜드마크로 급부상 하고 있다. NEW는 경주 보문점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서울 신도림점 오픈 일정을 확정했다. 

NEW 관계자는 “영화관 수요층 분석과 지리적 장점을 살려 서울 신도림점에 이어 경북 구미점도 개관할 예정”이라면서 “NEW는 프리미엄 영화관 브랜드 씨네Q를 통해 사업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영화, 드라마, 부가판권, 음악, 스포츠 사업 등 다양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으로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