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귤레이터 디자인이 적용된 리차드 랑에 점핑 세컨드. 출처=랑에 운트 죄네

점핑 세컨드는 일반적인 기계식 초침과 달리 절도 있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1초에 한 번씩 특유의 끊어지는 움직임으로 초침을 움직인다. 리차드 랑에 점핑 세컨드 역시 절도 있는 움직임으로 정확한 시간을 알려준다. 게다가 레귤레이터 디자인이 적용돼 남다른 시인성을 확보했다. 12시 방향에는 이 시계의 하이라이트인 점핑 세컨드가 자리하고 있다. 가장 큰 부분을 할애한 점핑 세컨드는 절도 있는 움직임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점핑 세컨드 아래로는 시침과 분침이 좌우에 자리해 시간을 표기한다. 로마 인덱스가 자리한 좌측이 시간, 아라비아 인덱스가 올려진 우측이 분을 알린다. 6시 방향에는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이 붉은색으로 바뀌며 시계의 와인딩이 필요한 시점이다.(파워 리저브 소진 10시간 전에 붉은색으로 바뀜) 와인딩을 완료하면 붉은색이 하얀색으로 바뀌어 시계의 동력이 충전됐음을 알린다.

▲ 리차드 랑에 점핑 세컨드에 탑재된 칼리버 L094.1 출처=랑에 운트 죄네

리차드 랑에 점핑 세컨드의 심장부는 랑에 운트 죄네의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L094.1이 담당하고 있다. 이 무브먼트는 독일 시계답게 저먼 실버와 스완넥 레귤레이터 등이 적용됐다. 또한 진동수는 3헤르츠, 파워 리저브는 최대 42시간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칼리버 L094.1은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콘스탄트 포스 이스케이프먼트의 기능을 주목해야 한다. 이 기능은 백케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콘스탄트 포스 이스케이프먼트의 태엽 스프링이 메인스프링 배럴에서 1초마다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 이스케이프먼트에 균일한 속도로 동력을 제공한다. 또한 제로 리셋 기능 역시 갖추고 있다. 크라운을 당기면 캠이 탑재된 밸런스가 멈추고 세컨즈 핸드가 제로로 순간 이동한다. 덕분에 다양한 시계와 정확한 시간을 맞출 수 있다.

한편 리차드 랑에 점핑 세컨드는 지난 2016년 플래티넘 버전(100점 한정 생산)으로 먼저 선을 보였다. 레귤레이터 다이얼 구조와 점핑 세컨드 기능 덕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핑크 골드 버전 역시 100점 한정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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