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는 전국이 흐리고 일부지역에 비가 오겠지만 밤부터 차차 날이 개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강원영서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지방 10~40mm, 강원영서남부·충청도·제주도 5mm 내외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청주 14도 ▲광주 15도 ▲전주 14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백령 14도 ▲울릉/독도 14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해안과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당부했다. 특히 오늘 밤부터 13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도 신경써야겠다.

환경부는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오후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동해안은 13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14일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5일과 16일에 제주도 인근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KBO 한국시리즈 플레이오프' 시합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대결이 펼쳐지는 마산구장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