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20일 공식 출시된 G70 누적계약대수가 27일까지 2880여대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경쟁차종인 벤츠 C클래스와 BMW3 시리즈가 연간 8000대씩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G70의 초반 성적은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0일 제네시스는 사전계약 없이 본 판매에 들어갔고 첫날 무려 2100대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이를 감안하면 G70은 하루에 약 140대가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 또한 ‘신차 효과’의 일부이기 때문에 향후 일일 판매대수에 변화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제네시스의 올해 G70 판매목표는 5000대다. 불과 일주일만에 판매목표의 50%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G70 출시 초반 분위기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중형세단이다. 최고 상위 트림인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G70 스포츠’로 불리기도 하는데 제로백 4.7초와 최대 시속 270㎞의 강력한 주행·동력 성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