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낸시 펠로시, 드리머 법안 놓고 트럼프와의 합의에 드리머들 격분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 대표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회의를 갖고 미등록 이주 청년 추방유예(DACA) 대상자에 대해 보호를 약속받아

- 펠로시 원내 대표는 이 합의에 대해서 다카 청년들을 보호하는 승리라고 평가했지만 다카의 대상자들은 국경경비 예산안 통과라는 거래의 댓가라고 반발

- 펠로시 원내 대표의 기자회견장에서 수십명의 다카 청년들은 시위와 함께 구호를 선창하면서 '우리는 협상카드가 아니다'라며 다카를 원래대로 유지할 것을 요구

 

2. 토이저러스, 파산보호신청 임박

- 세계 최대 장난감 전문점인 토이저러스(Toys 'R' Us)가 빠르면 18일 (현지시간)이나 이번주내로 파산보호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져

- 토이저러스의 파산보호 신청은 15년간 누적된 재무 문제 때문으로 파산보호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내년 만기인 4억달러 채무를 조정받게 돼

- 토이저러스의 경영난은 아마존 등의 전자상거래업체들이 등장하면서 가격 경쟁을 벌여 수익성이 악화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돼

 

3. 노스럽 그루먼, 미사일 제조업체 오비탈 인수

- 미국 방산업체인 노스롭 그루먼이 미사일 제조업체인 오비탈 ATK를 78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 오비탈(Orbital)의 주가는 노스럽 그루먼이 인수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8일 (현지시간) 20% 넘게 급등해

- 북한 핵 위협 등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미국의 방산산업은 기회를 맞고 있는데 노스롭은 이번 오비탈의 인수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4. 에퀴팍스의 해킹 실제로는 3월에 일어나

- 소비자신용평가업체 에퀴팍스는 지난 5~6월 사이에 해킹을 당해 1억명이 넘는 개인의 신상정보가 유출됐다고 9월에 발표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에퀴팍스가 처음 해킹을 당한 것은 올해 3월로 당초 발표한 것보다 수개월이 앞선 시점으로 나타나

- 에퀴팍스는 3월 해킹은 개인정보 유출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지만 회사내의 사람들은 같은 해커가 3월에 이어 5~6월에도 해킹한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