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뉴욕 도착…유엔 외교일정 돌입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13시간여 비행 끝에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 공항에는 조태열 유엔 주재 한국대사 등이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 이번 3박 5일 유엔 외교일정의 첫 날 문 대통령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

◆코스피 2,400 돌파…대형주 주도

코스피가 18일 전 거래일보다 32.14포인트(1.35%) 오른 2,418.21로 마감. 지난 5월8일 이후 최대폭 상승. 미국 뉴욕증시의 최고치 경신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데 따른 것. 특히 외국인이 2144억원어치를 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 삼성전자가 4.13%나 올라.

◆미 국방장관 "서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 있다"

더 힐 온라인에 의하면,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18일(한국시간) 새벽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남한의 수도 서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북한을 상대할 수 있는 군사옵션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맞다. 있다. 하지만 상세히 말하지 않겠다”고 답변. 그는 최근 일본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IRBM을 격추하지 않은 이유는 일본과 미국에 직접 위협이 아니였기 때문이라고 설명.

◆’무단횡단 단속’ 경찰에 시비건 50대 유죄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8일 경찰관의 무단횡단 단속 업무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서모(56)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 서씨는 지난해 3월 무단횡단한 여대생을 단속하던 경찰관에게 "단속이 너무 심하다"며 시비를 걸고 경찰관의 외근 조끼를 잡아 흔들며 끌고 가기도. 1심 당시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은 무죄로 판단했지만, 법원은 유죄로 인정해 벌금형.

◆가벼운 치매 환자도 장기요양보험 혜택

보건복지부는 18일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 이에 의하면, 내달부터 중증 치매 환자의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현행 20~60%에서 10%로 낮아져. 가벼운 치매 환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등급이 확대돼. 치매 국가책임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 공약.

◆남경필 장남 구속영장 신청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18일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한 남경필 경기도 지사의 장남 남모(26)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전망. 남씨는 지난 16일 자택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

◆헌재, 김이수 소장 권한대행 체제 유지키로

헌법재팒소는 18일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주재로 재판관 간담회를 열고 김 대행체제를 유지키로 결정. 임기는 내년 9월 19일까지. 앞서 국회는 지난 11일 김이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부결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