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는 오는 12월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씨네아시아 어워드 시상식에서 ‘특별상(Special Achievement Award)’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 국내 최초 듀얼 6P 레이저 영사기와 세계 최초 LED 스크린 상영관 ‘수퍼S’를 도입했다. 이와 같은 혁신기술 도입은 롯데시네마가 올해 씨네아시아 어워드에서 ‘특별상(Special Achievement Award)’를 받는 데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오는 12월 12일부터 사흘간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씨네아시아 어워드는 전 세계 영화 상영과 배급 전문가들이 모여 영화계 트렌드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 발전을 위해 힘쓴 이들을 격려하는 행사다.   

1999년 첫 선을 보인 롯데시네마는 ‘해피 메모리즈(Happy Memories)’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현재 전국 113개 영화관, 807개 스크린을 확보한 롯데시네마는 상영 환경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 차별화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 롯데시네마 수퍼플렉스G. 출처= 롯데시네마

이러한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롯데시네마는 현재 베트남에 31개관, 141개 스크린, 중국에는 12개관, 91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영화 시장이 포화돼 가는 만큼 기존 진출한 곳 외에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다양한 국가로의 해외 진출을 확장하고, 영화관 사업뿐 아니라 한국 영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해외 신규 사업 진출도 이뤄질 전망이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는 “아시아 최대 영화 전시회인 씨네 아시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영화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