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넥츠북 메인 페이지. 출처=에스티유니타스

에스티유니타스의 인터넷서점 브랜드 리브로가 지난달 28일  ‘커넥츠북(Conects Book)’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책을 매개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인터넷서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책을 사지 않더라도 커넥츠북에 접속해 책을 매개로 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용자의 편의에 맞춰 ‘북커넥터의 책 추천 영상’, ‘TOP 차트’, ‘카드뉴스’ 등이 메인 페이지의 타임라인에 배치돼 있다.

‘북커넥터의 책 추천 영상’은 각 업계의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책을 10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북커넥터가 줄거리 요약, 자신의 경험, 느낀 점 등을 곁들이며 이용자가 책을 고르는 데 도움을 준다.

‘TOP 차트’는 스토리가 있는 스낵비디오 형태로, 책 외에도 시즌이나 트렌드, 사회적 이슈와 책을 결합해 다양한 랭킹을 선정한다. 스토리와 해설이 더해진 게 특징으로 첫 번째로 ‘홍대에서 책 읽기 좋은 북카페’를 선정해 소개했다.

‘카드뉴스’ 형식으로 책을 추천하는 카테고리에는 책을 읽고 싶어도 텍스트 형태에 부담을 느끼거나,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가 모여 있다. 책의 주요 문장이나 스토리를 간결한 언어로 풀어 이미지와 함께 제공해 이용자가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각 카드뉴스마다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고, 스크랩으로 보관, SNS 공유도 가능하다.

조세원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는 “리브로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사이트였다면 커넥츠북은 이용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처럼 일상으로 접속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면서  “누구나 커넥츠북에 들어와 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즐기고, 이를 통해 얻은 지식과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도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