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가 정체를 ‘살짝’ 공개했다.

18일 IT매체 오스드로이드에 따르면 정식 공개 6일을 앞두고 갤럭시노트8 브로슈어가 호주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브로슈어를 보면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노트8 스펙과 크게 다르지 않다. 6.3인치 OLED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티가 전면부,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며 배터리 용량은 3300mAh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S펜은 당연히 지원된다.

이번 유출에 대해 삼성전자는 별다른 코멘트가 없으나 일각에서는 단말기에 대한 기대감을 올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출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티저영상 2편 캡처. 출처=캡처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모바일코리아를 통해 갤럭시노트8 티저영상 2편도 공개했다. 듀얼 카메라와 S펜의 강력한 기능을 강조하며 스타일러스 스마트폰의 정체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S펜을 묘사하며 다양한 형태의 연필 이미지를 사용한 대목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와의 S펜과는 다를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갤럭시노트8은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