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이 ‘살충제 계란’ 논란으로 판매를 중단한 계란이 정부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재판매를 시작한다.

GS25와 GS수퍼마켓이 일시 판매 중단한 계란 판매를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GS25와 GS수퍼마켓에 계란을 공급하는 이레팜과 산청양계, 세양 등이 정부 검사 결과 판매가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가 재개된 상품은 우선 확인이 완료된 모든 생란으로, 가공란은 추가 확인이 완료된 후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전국 모든 산란계 사육농가에 대한 살충제 전수조사 1차 결과를 발표했다. 20만 마리 이상 대규모 농가 47곳을 포함한 총 243곳에 대한 조사 결과로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양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계란이 추가 검출됐다.

이로써 살충제 계란이 생산된 농가는 전국 총 4곳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