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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성분 분석기로 말기신부전 환자 사망률 예측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 기술로 정확한 체액 상태 평가
유수인 기자  |  y92710@econovill.com  |  승인 2017.08.12  15:00:42

헬스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체성분 분석기로 혈액투석을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혈액투석을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있어 체내 적절한 수분 비율과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 혈액투석을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있어 체내 적절한 수분 비율과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중앙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신정호 교수 연구팀(황진호․김수현 교수)은 혈액투석 환자에게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BIA)을 통해 환자의 정확한 체내 수분 비율과 영양 상태를 예측해 심혈관질환 및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사진 출처=이미지투데이

혈액투석 후 수분 과잉 상태가 되면 고혈압, 폐부종, 좌심실비대, 심부전을 유발하고 나아가 심혈관질환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반대로 수분 부족 상태가 되면 저혈압,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이 때문에 혈액투석 후 빠른 시간 내에 상당량의 체내 수분의 제거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까지 체내 수분 비율의 적정성을 측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측정방법이 시도돼 왔으나, 아직까지 쉽게 적용될 수 있는 측정 도구와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중앙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신정호 교수 연구팀(황진호․김수현 교수)이 혈액투석 환자에게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BIA)을 통해 환자의 정확한 체내 수분 비율과 영양 상태를 예측, 심혈관질환 및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BIA로 체내 수분비율 분석…심혈관질환·사망위험률 예측
BIA는 체내 수분비율(ECW/TBW)과 영양지표로 알려진 위상각(Phase Angle; PA) 등을 추적 관찰하는 분석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이 기술은 헬스장에서 신체 내 수분량과 체지방량 등을 측정하고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돕는 데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 기술은 체내 수분비율(ECW/TBW)과 영양지표로 알려진 위상각(Phase Angle; PA) 등을 추적 관찰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기술은 헬스장에서 신체 내 수분량과 체지방량 등을 측정하고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돕는 데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이미지투데이

신정호 교수는 “이 기술이 나온지는 10년이 넘었지만 질병에 적용해 활용된 적은 거의 없었다”며 “적절한 수분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투석환자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교수팀은 누워서 측정할 수 있는 분석기를 활용해 혈액 투석을 받는 142명의 말기 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29개월(12~42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수분비율(ECW/TBW)이 0.40 이상인 그룹이 0.40 미만인 그룹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위험률(hazard ratio)은 4.7배 증가하였다. 또 위상각(Phase Angle; PA)이 1 감소할 때 사망위험률은 1.8배, 감염위험률은 1.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교수팀은 BIA 모니터링으로 간단하게 정확한 체액 상태와 영양 상태를 평가하고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신정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혈액투석 환자에게 있어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을 병행하는 것이 환자의 임상적 예후를 예측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입증했다”면서 “향후 혈액투석 시 이 기술을 이용해 엄격한 체액 조절 및 영양상태 조절로 심혈관질환, 합병증 및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신 교수에 따르면 이 검사를 시행했을 때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내외다. 보험 급여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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