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생명 실적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동양생명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한 2261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10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동양생명의 매출액은 1545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 전분기 대비로는 33.6% 급감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5% 줄어든 77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0.7% 축소된 58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1780억원으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치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채권매각이익 1200억원이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이익은 상당히 줄어든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한 3조872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동양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229.2%로 작년말대비 47.2%포인트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