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주의보…"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

기상청은 31일 오전 7시 15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남부,인천 등 수도권에 호우주의보 발령.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고, 비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

◆靑 “문 대통령, 이틀전 北 미사일 발사 장소 보고받아”

청와대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발사 장소를 발사 이틀 전 미리 보고받았다고 밝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북한 자강도 무평리에서 미사일 발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을 지난 26일 보고받았고, 발사 임박 사실도 정의용 안보실장으로 부터 사전 보고받은 상태였다고.

◆765회 로또 당첨금 각 11억921만원

나눔로또의 제765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는 '1, 3, 8, 12, 42, 43'. 2등 보너스 번호는 '33'.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11억921만 원씩 받아.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4명으로 5135만 원씩 수령.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121명으로 131만 원씩 받게 돼.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5만 원)은 10만165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5000 원)은 164만3849명.

◆이승엽, 최초의 ‘4000 루타’ 기록 수립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41)이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KBO리그 최초의 '4000 루타' 기록을 수립. 이승엽은 이날 6회 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성민의 3구를 공략해 2루타를 올려.

◆문 대통령, 6박7일 여름휴가 떠나

문재인 대통령이 30일부터 첫 여름휴가 떠나. 8월 5일까지 6박7일. 휴가지는 강원도 평창과 경남 진해. 문 대통령은 어제 밤 알펜시아에서 지냈고 오늘 경남 진해 해군기지 내 대통령 별장으로 이동할 예정.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휴가 중에도 국내외 긴급·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릴 것이라고 밝혀.

◆이미향, '스코티시오픈' 역전 우승

이미향이 미국 LPGA 투어 스코티시 오픈에서 역전 우승. 이미향은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에이셔 던도널스 링크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캐리 웹과 허미정을 1타 차로 제쳐.

◆통상교섭본부장에 김현종…관세청장 김영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김현종(58)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임명. 그는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주유엔대표부 대사를 역임. 현재 WTO 상소기구 위원. 관세청장에는 김영문(52)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발탁. 김 청장은 사법고시 34회로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역임.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쇳덩어리'

30일 오후 1시50 분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전남 여수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에 쇳덩어리가 날아들어 유리창이 깨지고 승객 7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 유리창은 가로 2m, 세로 1m 넓이로 파손돼. 쇳덩어리는 5㎏ 안팎이며, 수원역 도착 직전 날아들어.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조사에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