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에서 다시 최고 분양가 기록이 깨졌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750만원으로 알려져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분양가는 10년 전 성수동 인근에서 분양한 '갤러리아 포레'의 3.3㎡당 4535만원이었다. 

▲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투시도. 출처=대림산업

대림산업은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위치하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 업무, 판매, 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로, 주거 2개 동과 아트센터를 비롯해 트렌디한 브랜드로 구성될 리테일 리플레이스(Replace), 프라임 오피스 공간 디타워(D Tower) 등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는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로 모든 세대에서 서울숲과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층별 세대 수를 3세대로 조합(9층 이하 4세대 조합)하고 T자로 건물을 배치했다. 세대 내부에 창문 중간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과 와이드하게 펼쳐지는 270도 파노라마 뷰(일부세대 제외)가 적용된다. 

오는 8월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당해)과 3일(기타지역)에는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금은 2회 분납제,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