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근혜·이재용 재판 선고 생중계 ‘허용’

대법원은 25일 대법관 회의를 열어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피고인의 동의가 없어도 재판장이 공적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할 경우 1·2심 재판 선고의 생중계가 허용돼. 박근혜·이재용 1심 재판의 선고부터 생중계될 가능성 높아져.

2.망고식스 강훈 대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디저트 전문점 ‘망고식스’ 등을 경영해온 강훈(49) KH컴퍼니 대표가 어제 오후 5시 46분쯤 회사 직원에 의해 서울 반포 자택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유서는 없었다고. 그는 망고식스의 적자전환으로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

3.정부, 올해 GDP 3%로 전망

정부는 25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를 3.0%로 높여. 작년 12월에는 2.6%로 전망. 7개월 만에 0.4%포인트 상향조정한 것. 정부는 세계경제가 개선되면서 우리의 수출과 투자가 회복 중이고, 조만간 11조원 규모의 추경이 집행되면 성장률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판단.

4.한국인구 계속 증가…6월 주민등록 인구 5173만명

지난 6월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6224명으로 작년말 대비 약 4만 명 증가. 행자부 통계에 의하면, 6월 기준 주민등록자 가운데 거주자는 5123만6076명, 거주 불명자는 44만7835명, 재외국민은 5만2313명. 총 가구수는 2145만5795가구. 1가구당 인구는 평균 2.41명.

5.검찰, 미스터피자 정우현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특가법상 횡령및배임·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검찰에 따르면 그는 총 91억7000만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MP그룹과 자신이 지배하는 비상장사에 64억6000만원의 손해를 떠넘긴 혐의를 받아.

6.반려동물용 탈취제서 유해 화학물질

한국소비자원은 반려동물용 스프레이형 탈취제에서 독성 물질로 논란이 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검출됐다고 밝혀. 반려동물에게 직접 분사하는 ‘동물용의약외품’ 탈취제 14개를 조사한 결과 8개(57.1%)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것. 반려동물용 물휴지 15개 중 3개 제품(20.0%)에서도 유해 화학물질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