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수도권과 경기북부, 강원영서 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과 경기북부에는 호우경보가, 경기동부와 영서 중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어제(22일)부터 수도권과 강원 중심으로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비는 앞으로 최고 100mm정도 더 내린 뒤 저녁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비구름이 더 강해지면서 호우특보 지역에는 시간당 30mm에서 7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와 강원지역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불어나 고립 사고 위험이 크다”면서“야영객은 안전한 위치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