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포스터. 출처=호반건설

건설업체인 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와 함께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을 개최한다.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은 KLPGA 정회원이면 누구나 출전 가능한 드림투어로 대회 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등 총 상금이 10억원이다. 1차전은 17일일부터 사흘간, 2차전은 다음달 28일부터 사흘간  스카이밸리 CC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대회는 드림투어 최초로 KLPGA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가 2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이번 생중계를 통해 골프팬들은 내년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젊은 선수들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대회장 내 갤러리 출입이 가능하고, 갤러리 플라자 내에 푸드 트럭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은 드림투어 역사상 가장 큰 상금 규모로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2017 드림투어 상금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이 주어지는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부터 6위까지의 선수들에게는 더 많은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이고, 하위권에 있는 선수들은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 된다.

전중규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집행위원장은 “올해 드림투어와 챔피언스 투어 개최 등 투어 기반을 탄탄히 하는데 일조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여자골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