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샴페인 컬러의 다이얼이 적용된 스카이-드웰러. 출처=롤렉스

롤렉스의 2017년 주요 신제품 특징은 컴플리케이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계식 메모리를 이용한 카운트다운 설정이 가능한 요트-마스터 II,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탑재된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튜얼 타임이 가능한 스카이-드웰러 여기에 첼리니 문페이즈까지 이례적으로 다양한 컴플리케이션 워치를 선보인 것. 이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스카이-드웰러다. 스카이-드웰러는 2012년 첫 선을 보인 시계로 세계 여행자를 위한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덕분에 듀얼 타임과 애뉴얼 캘린더 등 시간 외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롤렉스에서 하이 컴플리케이션에 속하는 만큼 소재 역시 화려했다.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에버로즈 골드로 이어지는 골드 트리오가 전면에 자리한 것. 덕분에 스카이-드웰러는 롤렉스 중의 롤렉스로 자리하며 명성을 높였다.

▲ 옐로 골드&904L 스틸, 화이트 골드&904L가 적용된 스카이-드웰러. 출처=롤렉스

고급화 전략에 치중하던 스카이-드웰러 역시 2017년에는 변화를 택했다. 이번 스카이-드웰러에서 주목할 부분은 소재다. 골드를 내세우며 고급 소재만 고집하던 스카이-드웰러에 904L 스틸이 함께 적용된 것이다. 옐로 골드 롤레조와 화이트 골드 롤레조가 그것이다. 덕분에 가격적인 부담이 줄었다. 롤레조가 적용된 덕에 디자인 역시 주목해 볼만하다. 골드와 스틸이 조화로운 롤레조는 롤렉스 고유의 디자인이다. 스카이-드웰러의 옐로 골드 롤레조는 베젤, 와인딩 크라운, 브레이슬릿의 가운데 링크는 18K 옐로 골드로 마감됐고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바깥쪽이 904L 스틸이다. 화이트 골드 롤레조의 경우 베젤이 18K 화이트 골드로 만들어졌고 와인딩 크라운, 케이스 그리고 브레이슬릿은 904L 스틸로 만들어졌다.다이얼 컬러 역시 차별화를 뒀다. 샴페인 컬러의 다이얼이 적용된 옐로 골드 롤레조는 클래식한 멋을 풍기는 반면 화이트 골드 롤레조는 블루 컬러를 올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듀얼 타임과 애뉴얼 캘린더가 장착된 스카이-드웰러의 무브먼트는 칼리버 9001이다. 이 칼리버는 롤렉스가 개발한 인하우스 무브먼트 가운데 가장 복잡한 무브먼트로 꼽힌다. 파라크롬 헤어스프링을 장착한 오실레이터는 물론 충격 흡수 장치인 파라플렉스까지 갖추고 있어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다. 칼리버 9001 가장자리에 자리한 휠은 시계의 베젤과 연결돼 하나의 크라운으로 듀얼 타임과 애뉴얼 캘린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한다.

무브먼트 칼리버 9001  기능 시, 분, 초, 듀얼 타임, 애뉴얼 캘린더  케이스 옐로 골드&904L 스틸, 화이트 골드&904L 스틸  브레이슬릿 옐로 골드&904L 스틸, 904L 스틸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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