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다방

부동산 O2O '다방'이 미디어 커머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부동산 업무는 물론 다방페이를 비롯해 오프라인 거점인 다방케어센터에 이어 또 한번 재미있는 실험에 나선다.

미디어 커머스 서비스 명칭은 다방샵이다. 앱 내부에 특별 카테고리로 추가되는 신규 서비스이며 1인 가구와 원룸,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형태와 상황에 필요한 가구는 물론 생활가전, 생필품은 물론 식료품 등을 미디어 커머스 형식으로 소개하고 판매한다.

다방의 미디어 커머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수익성을 추구하는 게 일차 목적이다. 나아가 부동산 자체를 하나의 문화 패러다임으로 규정해 큐레이션 서비스까지 도입, 추후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발전하려는 의도라는 평가다.

스테이션3의 박성민 사업본부장은 “다방은 사용자의 니즈를 분석해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면서 “다방 사용자의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방샵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