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회 미방위, 유영민 미래부 장관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 한국당은 종합의견을 통해 유 후보자가 도덕성과 업무 자질 면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서 '부적격'이라는 입장을 담았고, 국민의당은 불참.

2. 파출소 취중 소란 사우디대사 아들 입건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한사우디대사의 아들 A(29)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A씨는 9일 오전 6시30분께 술에 취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파출소에서 "돈이 없으니 집까지 태워달라"고 요구한 뒤 거절당하자 손으로 출입문을 치고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우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은 A씨에게는 외교관 면책특권이 적용되지 않아 국내법에 따라 처벌할 예정.

3. 코레일 하반기 인턴사원 605명 ‘블라인드’ 채용

코레일이 하반기에 총 605명(인턴 750명)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개 채용할 예정. 분야는 △ 미래철도 55명(인턴 67명) △ 일반공채 370명(인턴 460명) △고졸공채 120명(인턴 149명) △ 보훈추천 60명(인턴 74명) 등. 입사지원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 인턴사원으로 선발해 2개월간의 실무수습을 거쳐 오는 11월 80%에 해당되는 605명을 모두 직렬 구분 없는 통합직으로 채용.

4. LG트윈스 윤지웅, 음주운전 입건

서울 송파경찰서는 LG트윈스 투수 윤지웅(29)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윤지웅은 10일 오전 6시 30분 쯤 송파구 신천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다른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내는 바람에 음주사실이 적발돼.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51%로 면허 취소 수준. 윤지웅은 이병규 은퇴식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이었다고 진술.

5. 국정위 "대통령 직속 성평등委 설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0일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해 성평등 관련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밝혀. 이를 통해 부처별로 성평등 목표를 수립하도록 하고 각종 예산 및 평가와 연계하도록 해 성과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이와 함께 중앙부처와 지방정부에 성평등정책 전담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라고.

6. “석가탄신일, 내년부터는 부처님오신날“

인사혁신처는 석가탄신일을 '부처님오신날'로 개명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 석가탄신일은 지난 1975년 대통령령으로 공휴일이 되면서 공식명칭이 ‘석가탄신일’로 지정됐으나 불교계에서는 ‘부처님오신 날’로 변경해주길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