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北, “ICBM 화성-14형 발사 성공”

북한 조선중앙TV는 4일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탄도로켓 화성-14형은 4일 오전 9시(평양시간) 우리나라 서북부 지대에서 발사되어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39분간 비행하여 조선 동해 공해 상의 설정된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하였다"고 밝혀. 시험발사는 최대 고각발사 체제로 진행됐고, 로켓은 정점고도 2802㎞까지 상승하여 933㎞를 비행했다고. 한편 뉴시스는 "동일한 미사일을 정상 각도에서 발사할 경우 비행거리가 최대 6700km로 알래스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란 미국 미사일 전문가 글을 인용 보도.

2. 文대통령, 검찰총장에 문무일 부산고검장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문무일(56) 부산고검장을 지명. 문 후보자는 대형 부패사건을 엄정 처리해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문 후보자는 전남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연수원 18기로 대검 중수 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성완종리스트 특수팀장 등을 역임.

3. 축구 대표팀 감독에 신태용 선임

대한축구협회는 제6차 기술위원회 회의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 그는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과 U-20 대표팀 감독 역임. 계약 기간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기술위원들은 신 감독이 대표팀 코치를 지내 현재 대표선수들을 잘 알고 있고,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춰 흐트러진 대표팀의 응집력을 끌어올리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

4. 바른정당 "北, 文대통령 대화 제스처에 미사일로 화답"

바른정당은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화 제스처에 보란 듯이 미사일로 화답한 셈"이라고 지적. 전지명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미정상회담 이후 우리와 미국 측에 보내는 의도된 도발로 밖에 설명할 수 없다"며 사드의 조속한 국내 전개와 추가적인 안보자산 도입을 강조.

5. 文대통령, 김상곤 교육부 장관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은경 환경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 문 대통령은 두 사람에게 “김 장관은 오랫동안 교육 문제를 준비해와 아주 잘하시리라 믿는다” “환경부는 국가가 하는 모든 사업에서 환경적 관점의 결론을 내려주는 뚜렷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말해.

6. 文대통령 "北,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너지 말라"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캐머런 전 영국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이 한미정상이 합의한 평화적 방식의 한반도 비핵화 구상에 호응하지 않고 레드라인을 넘어설 경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지 알 수 없다"고 북한에 경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북한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지 않길 바란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