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의 멤버 초아가 탈퇴를 선언했다. 오랜 시간 모습을 감추다가 발표한 탈퇴 여부는, 얼마 전 문희준과 결혼한 '크레용팝' 소율과 비교되고 있다.

초아는 올 초부터 잠적설을 달고 다녔다. 이후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열애설이 나면서, 조만간 결혼을 하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낳았다.

그러나 초아 측은 열애와 결혼설에 대해 확실한 인정이나 부정을 하지는 않았고, 느닷 없이 탈퇴 의사를 밝혔다.

초아의 탈퇴에 팬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AOA의 메인보컬이었고, 팀을 알리기 위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고군분투 한 멤버였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크레용팝' 소율의 사례와 비슷해지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소율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레 활동을 중단한다고 말 했으나, 곧이어 문희준과의 결혼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한편, 22일 초아 측은 본격적인 '탈퇴'를 선언하면서 불면증과 우울증을 언급했다. 또한 팀을 떠난 뒤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전 의지를 밝혔다. 열애설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