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언론, “범인은 샌더스 지지자...‘​트럼프 파괴’ 주장”

미국 워싱턴DC 인근 의회야구장에서 14일(현지시간)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야구 연습을 하던 하원 원내총무 스티브 스컬리스(공화당)의원 등이 피격. CNN 등에 의하면, 5선의 스컬리스 의원은 공화당내 서열 3위로 긴급수술을 받았지만 중태. 범인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열성 지지자인 제임스 T. 호지킨슨(66). 경찰과 총격전 끝에 체포된 그는 범행전 야구하는 의원들이 공화당 소속임을 확인. 범인의 페이스북에는 "트럼프와 일당들을 파괴해야 할 때"라고 씌여있어.

◆ 美연준 기준금리 1.00~1.25%로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1.00~1.25%로 0.25%포인트 인상.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성명에서 "예상한대로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한다면 위원회는 대차대조표 정상화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다"며 "이는 연준이 보유한 채권 재투자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금리인상에 재닛 옐런 의장 포함 위원 9명 중 8명이 찬성.

◆ 경찰, ‘에이핑크 살해 협박 전화' 수사 착수

서울 강남경찰서는 걸그룹 에이핑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수사에 착수. 경찰과 소속사 등에 의하면 14일 한 남자가 강남경찰서로 전화해 "에이핑크 기획사에서 나를 고소했다. 에이핑크를 칼로 찔러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소속사 측은 에이핑크의 일정에 사설 경호원을 배치할 예정.

◆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확대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을 기존 서울∼부산·광주 등 2개에서 대구·강릉 등 총 14개로 확대.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21인승으로 우등 고속버스보다 좌석이 넓고, 개별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 가격은 우등 고속버스의 1.3배 수준. 새 노선 승차권은 19일 오전 9시부터 예매.

◆ 연금복권 311회 1등 5조331572·6조870804

311회차 연금복권520의 1등 당첨번호는 5조331572번과 6조870804번. 1등 당첨금은 매달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390만원 가량. 2등(1억원)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 4개. 3등(1000만원)은 각 조 234790번. 4등(100만원)은 각 조 끝자리 83575번. 5등(2만원)은 각 조 끝자리 409번. 6등(2000원)은 각 조 뒷자리 16번과 73번. 7등(1000원)은 모든 조 끝자리가 4번과 9번. 

◆ 野, "'인사검증 부실' 조국 민정수석, 제2의 우병우"

야당은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인사검증을 총책임지는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일제히 비난.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4일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조 수석이 사전검증을 어떻게 했길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는 논문표절한 사람,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만취상태로 음주운전 한 사람을 추천하냐"며 비판. 국민의당 양순필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조국 민정수석은 제2의 우병우가 되려 하느냐"라고 지적.

◆ 대법관 후보 8명 추천돼…3명이 여성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한덕수)는 14일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 8명을 선정. 조재연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안철상 대전지법원장, 이종석 수원지법원장, 이광만 부산지법원장, 김선수 법무법인 시민 변호사, 김영혜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민유숙 서울고법 부장판사, 박정화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양승태 대법원장은 8인 중 2명을 수일 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계획.

◆ ‘현역의원’ 김부겸·김영춘·도종환 청문통과 유력

김부겸 행정자치부·김영춘 해양수산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등 현역 의원인 3인의 장관 후보자는 모두 청문회를 통과할 전망. 국회 안행위는 오늘 오후 2시 전체회의에서 김부겸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것으로 전해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오늘 오전 9시30분 전체회의에서 김영춘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방침.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조만간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 예정.

◆ 런던 아파트화재 사망자 12명으로 늘어

영국 런던 서부 지역에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24층 아파트 화재 사망자가 12명으로 증가. 뉴시스에 의하면, 79명이 부상한 가운데 이중 18명이 중태여서 사망자가 계속 증가할 전망. 40여년 된 낡은 서민 임대아파트 그렌펠타워에서 어제 새벽 1시쯤 발생한 불은 삽시간에 전층으로 번지며 피해를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