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킴벌리 신제품 생리대 화이트 클린. 출처=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신제품 생리대 '화이트 클린'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이트 클린은 프리미엄 생리대 브랜드 '화이트'에 비해 공급 가격이 약 30~40% 저렴한 일반형 제품이다.

화이트 클린은 기존의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되는 이중날개나 원터치 포장은 없지만, 커버에 2만개의 클린홀을 적용해 흡수력을 높이고 다중 샘방지 구조를 적용해 생리혈이 새는 것을 방지하는 등 기본 기능을 강화했다. 화이트 클린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형과 대형 제품으로 출시되며, 이달 말부터 홈플러스와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입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공급가격이 프리미엄 제품군보다 30~40%가량 저렴한 만큼 판매가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브랜드 화이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핵심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출시됐다"면서 "화이트 클린은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제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앞서 지난해 11월 좋은느낌 브랜드에서도 '좋은느낌 순수'라는 필수 기능에 충실한 합리적 가격의 생리대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좋은느낌 순수'가 출시 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화이트 클린 제품에도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