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레이 알리안츠생명 신임 사장 내정자(출처=알리안츠생명)

알리안츠생명은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의 후임으로 현재 재무부사장(CFO)인 순레이 씨가 내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순레이 내정자는 오는 6월22일 열리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신임 사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 이전까지는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이 사장직을 계속 역임한다.

지난 2013년 알리안츠생명 재무부사장으로 부임한 순레이 사장 내정자는 싱가포르 국적자로 보험계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에서 계리, 상품, 리스크와 재무 분야에서 20년 간 경험을 쌓아왔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016년 12월 안방보험그룹에 인수됐으며 오는 8월 ABL생명으로 사명이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