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ICT 박람회 컴퓨텍스 현장에서 인텔의 존재감이 날카롭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홈 커넥티비티 제품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8 코어 몬스터 CPU의 등장이 가장 놀랍지만, 그 이상의 스펙트럼도 넓다.

G. 패스트에 시선이 집중된다. 가정에서도 기가비트 급 연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기존 구리 통신 액세스 망과의 호환성을 제공하여 통신 사업자들이 기존 망을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인텔의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Bryant) 부사장. 사진=컴퓨텍스

나아가 인텔 와이파이 개발 키트(Intel® Home Wi-Fi Development Kit)도 발표해 대역폭에 상관없이 가정용 커넥티드 기기에 꾸준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방법론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마트시티의 청사진 일부인 시티비콘도 시연되었다.

컴퓨트 카드도 화제다. 파트너 기업들은 인텔의 파트너 사들은 콘텍(Contect), ECS, 팍스콘(Foxconn), LG 디스플레이(LG Display), 및 태블릿키오스크(TabletKiosk) 등이며 컴퓨터의 모든 요소를 담아낸 모듈형 컴퓨팅 플랫폼이다.

인텔은 컴퓨트 카드 디바이스 디자인 키트를 통해 개발자들이 작업에 필요한 정보와 레퍼런스 디자인 등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