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혜승 카카오 부사장. 출처=정혜승 부사장 페이스북 사진 캡처

정혜승 카카오 부사장이 청와대 뉴비디어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입사, 대외 홍보업무를 맡아왔고 올해 1월 카카오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뉴미디어를 강화해 국민과 소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뉴비디어비서관 직책은 지난 정부에도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더 역할이 확대될 예정이다.

초대 국민소통수석으론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임명됐다. 그는 문캠프(문재인 후보 경선 캠프)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본부장으로 일했다. 윤 수석은 동아일보 기자, 네이버 부사장 등을 거쳤다.

뉴미디어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관리할 예정이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소속으로 홍보기획 비서관, 대변인, 춘추관장 등과 함께 대국민 소통을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