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지만, 불가리는 1등만 기억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 외칠 듯하다. 울트라 씬 워치 분야에서 불가리가 연거푸 세계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투르비옹,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얇은 미닛 리피터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워치를 공개한 것. 2014년 출시한 옥토 피니씨모 투르비옹은 무브먼트 두께가 2mm가 채 안되며 지난해 공개한 옥토 피니씨모 미닛 리피터는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복잡한 기능을 탑재한 시계인 데 반해 무브먼트 두께가 겨우 3.12mm에 불과하다. 2017 바젤월드에서 발표한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은 무브먼트 두께가 2.23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시계라는 타이틀을 따냈다. 참고로 울트라 씬 워치계의 강자로 불리는 피아제와 예거 르쿨트르가 보유한 가장 얇은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두께는 각각 2.35mm(1200P 칼리버), 3.3mm(898C 칼리버) 수준이다.

이처럼 불가리가 울트라 씬 워치에 주력하는 이유에 대해 장 크리스토퍼 바뱅 불가리 CEO는 “불가리가 투르비옹, 미닛 리피터에 이어 오토매틱 워치까지 모두 ‘울트라 씬’이라는 동일한 콘셉트를 적용한 이유는 이탈리아 DNA에서 기인한다. 불가리가 슬림한 시계를 추구하는 건 이탈리아 남성들이 슬림핏 디자인에 열광하는 것과 닮아 있다. 얇은 시계를 제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무브먼트 두께를 줄이는 게 급선무인데, 불가리의 워치메이킹 노하우와 투자 덕분에 혁신적인 무브먼트를 완성할 수 있었고, 세계에서 가장 얇은 시계를 연이어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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