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코노믹리뷰 DB

일요일인 28일 오후 전국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를 나타내겠다.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 대구와 구미 등 경북은 최고 31도까지 올라 ‘여름 더위’를 방불케 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차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전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국환경공단은 오존 농도가 오후 들어 다소 높겠다고 전했다. 오존 농도가 높은 날에는 야외활동이나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적절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 유의해야 한다.

한편 서해안이나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으니 향해나 조업에 나선 선박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중서부 지역에서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