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정석원 득녀 소식이 전해졌다. 감성적 발라드 가수와 배우의 2세인 만큼 비주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백지영은 임신 소식을 접하고 콘서트나 방송 활동을 자제한 바 있다. 특히 유산의 아픔을 겪은 터라 더욱 소중한 득녀 소식이다.

▲ 과거 백지영은 '힐링캠프'에서 결혼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출처: SBS)

백지영의 소속사 측은 22일 백지영 정석원 득녀 소식을 전했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히 출산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딸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고, 추후 백지영의 가수활동 여부 역시 확실히 정해진 바 가 없다.

이러한 백지영 정석원 득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백지영이 작성했다는 ‘이상형 리스트’와 ‘배우자 기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백지영은 종이에 이상형 리스트를 적어 놓은 다음 배우자 기도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백지영은 “내가 기도했던 배우자 조건은 품이 크고, 미소가 예쁘고, 나만 사랑해주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남자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어려도 괜찮다고 했는데, 원하던 것이 다 이뤄졌다”고 말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MC 성유리 역시 “나도 오늘부터 기도를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9세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