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약이 후원하는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 행사가 지난 4월 성료됐다.사진=동국제약

국내 제약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약도 팔을 걷었다.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회사가 후원하고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 행사인 ‘제7회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가 4월 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4월 한 달간 전국 4개 지역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야외체험은 지난 4월 21일 김해 낙동강레일파크와 가야테마파크에서 진행된 대구 지역 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서울 지역은 4월 25일 일산 아쿠아플라넷에서, 부산 지역은 27일 거제 씨월드와 조선해양문화관에서, 전남 지역은 28일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 각각 개최됐다.

각 지역별 행사에 참여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은 동물 먹이주기, 레일바이크 체험,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국제약 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현장에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직원들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부모는 “아이들과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마시며,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처럼 좋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동국제약 직원은 “어린이들이 야외활동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인적이나 회사 차원에서 기회가 된다면 봉사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 행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했다.

동국제약은 마데카솔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1회 행사부터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사를 대표하는 제품을 내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면서도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에는 보육시설에 휴대용 구급가방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는 어린이들이 상처가 났을 때, 신속한 대응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전국 보육시설에 1000여개의 휴대용 구급가방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구급가방에는 상처치료에 필요한 마데카솔 연고 등을 비롯해 핀셋, 가위, 알코올 솜, 밴드 등 구급용품들이 구비돼 있어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했을 때 자연스럽게 치료제 사용방법을 익힐 수 있다.

회사는 리틀야구 대표팀 야구용품 및 구급함 후원, 유소년축구 대표팀(상비군) 후원 등 한국 스포츠의 미래 희망인 꿈나무들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