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靑 대변인에 박수현 임명

청와대 초대 대변인에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돼.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대변인은 20대 선거에서 낙선한 후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고 이번 대선 때는 안희정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 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 등 대변인 직만 5차례나 맡아.

◆ ‘사실상 인수위’ 국정기획자문委 최장 70일 운영

정부는 오늘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정기획자문위 설치안을 상정해 처리할 방침. 국정기획자문위는 새 정부의 정권인수위 성격이며, 최장 70일간 운영될 예정. 대선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재점검해 임기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를 수립할 계획.

◆ 뉴욕증시 S&P·나스닥 ‘사상 최고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 지수가 11.43포인트(0.48%) 상승한 2402.33를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8.44포인트(0.46%) 오른 6149.67로 마감. 모두 역대 최고치. 다우존스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85.54포인트(0.41%) 상승한 20,982.15를 기록.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오는 6월 말까지가 시한인 감산 합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랜섬웨어 공격 등이 관련 업종들에 호재로 작용.

◆ '이미 우승팀' 첼시, 왓포드에 4-3 승

첼시FC가 오늘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왓포드를 4-3으로 제압.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결승골로 승부 결정돼. 첼시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태. 이날 승리로 첼시는 29승3무5패(승점 90점).

◆ 도시바, 작년 9조4000억원 적자…日 제조업 사상 최악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 도시바(東芝)가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3월)에 9500억엔(약 9조 4000억원)의 최종 적자(잠정치)를 냈다고 발표. 이는 일본 제조업 사상 최대 규모. 이 같은 실적은 미국 원자력 발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의 파탄에 따른 것. 이에 따라 도시바는 오는 8월1일부터 도쿄 증권 거래소 1부 상장에서 2부로 강등.

◆ UN 사무총장 "북 미사일 발사 역내 평화 위협"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는 지역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했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의무를 이행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 유엔 안보리는 16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

◆ 일대일로 정상포럼 폐막…‘보호주의 반대’ 공동커뮈니케

중국의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어제 폐막돼. 뉴시스에 의하면, 포럼이 채택한 공동커뮈니케는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에 반대하고 개방된 다국적 무역체제를 지향한다’는 내용. 베이징에서 이틀간 열린 일대일로 정상포럼에는 29개국 정상 포함해 전세계 130여개국의 대표 1500여명 참석.

◆ 6월 임시국회 ‘29일 개회’ 합의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는 어제 6월 임시국회를 29일~6월 27일 개최하기로 합의.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4∼25일 열고 31일 총리 인준안을 표결하기로 결정.

◆ 노후 화력발전소 8곳 6월 한달 '일시 가동중지'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응급대책으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6월 한달간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하라고 지시. 대상은 30년 이상 된 석탄화력발전소 8곳. 문 대통령은 내년부터는 상대적으로 전력수요가 적은 3∼6월 4개월간 가동 중단할 것도 지시. 또한 삼천포 화력발전소 1•2호기 등 노후 석탄발전소 10기는 임기 내 모두 폐쇄하고, 폐쇄 시기도 최대한 앞당길 방침. 현재 운영 중인 석탄발전소는 총 59기. 청와대는 8곳 셧다운으로 미세먼지 1~2% 감소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