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얼타임과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한 몽블랑 타임워커 크로노그래프 UTC. 출처=몽블랑

올해 들어 몽블랑의 변신이 눈에 띈다. 기존의 클래식한 모습에서 보다 에너제틱한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다. 사실 이런 변화는 예견된 수순이다. 지난 2007년 몽블랑은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에 일가견 있는 미네르바 매뉴팩처를 인수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선보이며 컴플리케이션 워치 메이커로 명성을 키웠다. 2016년에는 1858 컬렉션을 통해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에디션을 출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자신감을 얻은 몽블랑은 2017년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타임워커 컬렉션을 강화하며 럭셔리 데일리 워치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타임워커 컬렉션은 레이싱은 물론 미네르바 무브먼트의 성능을 재현한 것으로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6점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타임워커 컬렉션이 선보인 가운데 듀얼타임과 크로노그래프가 적용된 타임워커 크로노그래프 UTC는 특히 눈여겨봐야 한다.

타임워커 크로노그래프 UTC는 몽블랑의 2017년 트렌드가 모두 반영된 시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능적으로는 크로노그래프와 듀얼 타임이 탑재돼 기존의 클래식한 시계들과는 차별화를 둔다. 몽블랑 측은 여행과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제격인 시계라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계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 콘셉트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레드 컬러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스트랩 역시 펀칭 디테일을 가미해 보다 활동적인 느낌을 배가했다. 소재 역시 이런 디자인을 도드라지게 한다. 흔히 DLC(Diamond Like Carbon)로 알려진 소재를 사용했는데 덕분에 다이아몬드 수준의 경도와 내마모성 갖춰 웬만한 충격에 흠집이나 파손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하이테크 블랙 세라믹을 사용한 케이스와 베젤에 적용돼 럭셔리 데일리 워치로 손색이 없다. 펀칭 디테일의 스트랩 역시 러버를 적용시켜 실용적인 면을 강조했다. 디자인만큼이나 내실 역시 갖췄다. 언급한 크로노그래프와 듀얼타임이 그것인데 3개의 타임존을 보여주는 무브먼트인 칼리버 MB.25.03이 적용된 덕분이다. 3개의 타임존은 각각 다른 핸즈로 표현되는데 현지 시간의 경우 로듐 도금의 핸즈로 표시되고 홈 타임은 다크 센트럴 핸즈로 확인 가능하다. 마지막 1개의 타임존은 베젤의 24시간 스케일을 통해 볼 수 있다. 방수 역시 100m 가능해 일상 생활뿐 아니라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

무브먼트 칼리버 MB.25.03  기능 시, 분, 초, 듀얼타임, 크로노그래프  케이스 하이테크 블랙 세라믹  스트랩 러버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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