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미지투데이

어린이날 아이 데리고 어딜 나가자니 머리가 지끈거린다. 어딜 가나 사람천지일 거니까. 이번 어린이날엔 조금 특별하게(?) 집에서 아이와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모르긴 몰라도 아이는 분명 좋아할 거다.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추천 모바일게임 10종을 모았다.

 

▲ 출처=게임 캡처

슈퍼탱크대작전 루미디아게임즈가 개발한 탱크게임이다. 레고블록 같은 부품을 활용해 온갖 괴상한 탱크를 만들 수 있다. 무기부터 시작해 엔진, 회전축, 아머, 골격 등 온갖 부품을 활용 가능하다. 하나하나 조립해서 머릿속 상상의 탱크를 끄집어내면 된다. 아이와 상상력 대결하기에 제격이다.

 

▲ 출처=게임 캡처

엄마가 게임을 숨겼다2 일본 1인 개발사 하프가 만든 황당한 게임이다. 대표작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 후속편. 엄마가 숨긴 게임기를 찾아내는 게임이다. 넌센스 퍼즐 게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방이 주요 무대인데 곳곳에 덫이 도사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공감할 내용 아닌가.

 

▲ 출처=포켓몬컴퍼니

포켓몬GO 비록 인기가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아이와 집 근처로 산책 나가 포켓몬GO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잘 알겠지만 실제 공간을 거닐며 포켓몬을 잡는 게임이다. 포켓몬을 잡으려면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하니 아이 건강에도 이로울 수 있다. 어린이날 선물로 포켓몬 사냥에 도움을 주는 팔찌 ‘포켓몬GO 플러스’까지 준비하면 딱이다.

 

▲ 출처=게임 캡처

애니팡 터치 애니팡 시리즈도 빠질 수 없다. 남녀노소 누구든 좋아해서 ‘국민게임’이라고까지 불리지 않았던가. 애니팡 터치는 시리즈 중에 신작 축에 속한다. 시리즈 처음으로 2매칭 방식을 받아들였다. 기존 블록 이동 대신 연결된 2개 블록을 터치해 제거하는 규칙이다. 아이는 물론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즐기기에도 어렵지 않다.

 

▲ 출처조이시티

앵그리버드 다이스 아이들에게 친숙한 앵그리버드가 등장하는 게임이다. 조이시티의 인기 게임 ‘주사위의 신’과 앵그리버드가 만나 탄생한 주사위 놀이 게임이다. 새와 돼지가 주사위 보드게임을 벌여 상대를 파산에 이르게 만드는 식으로 진행된다. 2~4명이 실시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게임 말고도 ‘앵그리버드 블래스트’, ‘앵그리버드 아일랜드’ 등도 함께 즐기길 권한다.

 

▲ 출처=조이맥스

마이리틀셰프 역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요리를 소재로 한 캐주얼 시뮬레이션 장르다. 300종 이상의 요리를 만들어 다양한 손님에게 대접할 수 있다. 각양각색 의상, 헤어, 렌즈로 나만의 셰프를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다. 요리 게임을 하다가 실제로 맛있는 음식을 아이와 같이 해먹으면 어떨까. 완벽한 시나리오.

 

▲ 출처=게임 캡처

토스트소녀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를 만든 하프의 또 다른 게임이다. 늦잠을 자서 토스트를 입에 문 소녀의 등굣길이 게임 배경이다. 의문의 남자가 등교를 방해하는데 이를 피하는 게 미션이다. 게임 진행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화면을 아래쪽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적들을 요리조리 피하면 된다. 조작도 간편하다. 화면 오른쪽과 왼쪽을 터치하기만 하면 끝이다. 필요한 건 미니게임을 즐길 때의 순발력이다.

 

▲ 출처=게임 캡처

장난치지 말아요: 선생님 몰래 춤추기 초등학생 자녀에게 일종의 해방감을 선사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교사한테 걸리지 않고 최대한 많이 춤을 춰서 점수를 올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교사가 뒤돌아볼 때 춤을 멈추는 게 관건이다. 간편한 조작과 단순한 게임성을 지닌 미니게임류다. 가벼운 것 같지만 중독성이 있다. 오기를 발동시킨다. 이른바 '최고기록'을 세워야 하는 게임이다. 아이와 기록 대결을 하다보면 더욱 친밀해질 수 있을 거다.

 

▲ 출처=게임 캡처

아처리킹 스포츠 게임은 어떨까? 간단하면서도 사실감 넘치는 양궁게임이다. 세계의 유저들과 실시간 대결을 펼칠 수 있다. 대결 상대를 찾는 시간은 5초도 안 걸린다. 매칭과 함께 상대방 프로필 사진과 국기가 나타난다. 이때부터 우리 아이는 올림픽 국가대표나 마찬가지다. 게임은 1대 1 대전이 주를 이루며 2세트를 먼저 떠오는 쪽이 이긴다. 한 세트에 각각 2발씩 쏘니 경기는 순식간에 끝난다. 간단하지만 이 역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는 스포츠의 세계다.

 

▲ 출처=네시삼십삼분

몬스터슈퍼리그 ‘스타몬’이라 불리는 약 550여종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게임이다. 다양한 지역을 모험하며 발견한 몬스터를 수집하고 전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내용이다. 이 게임을 개발한 스마트스터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핑크퐁’을 만든 회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