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다가왔다. 자식이나 조카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키즈 전용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SKT는 미키마우스·엘사·아이언맨 등 디즈니 인기 캐릭터가 디자인된 스마트워치 ‘쿠키즈워치 준(JooN)’을 출시했다. KT는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 tv’를 통해 영유아 최고 인기 교육 콘텐츠를 탑재한 ‘핑크퐁TV’ 서비스를 선보였다. LGU+의 IPTV서비스 ‘U+tv’에서는 키즈 노래율동 VOD 600여편을 단독 무료 제공한다. 센스 있는 선물을 고민한다면 이들을 눈여겨 보자.

▲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텔레콤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준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출처=SKT

SKT, 키즈 전용 스마트워치

SKT는 디즈니와 손잡고 미키마우스∙겨울왕국∙엘사∙아이언맨 등 디즈니와 마블의 인기 캐릭터가 디자인된 쿠키즈워치 ‘준(JooN)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준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쿠키즈워치 준3의 자녀 안전 관리 및 방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를 시계와 밴드 및 메뉴 화면까지 새롭게 디자인했다. 출고가는 28만3800원이다.

준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 ‘아이언맨’ 캐릭터가 적용된 3개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각 모델 별로 추가 캐릭터 테마를 순차적으로 5개씩 지정할 수 있다.

준 스페셜 에디션에는 캐릭터 디자인뿐만 아니라 부모와 함께 자녀의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 만들기’ 기능이 도입됐다. 좋은 습관 만들기는 부모가 지정한 ‘하루에 4가지 할 일’을 자녀가 모두 수행하면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별 스토리와 시계 화면을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쿠키즈워치를 이용해 자녀의 안전·안심 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 등 부모와 자녀의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계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 KT 홍보 모델이 키즈도 역시 No.1 올레 tv, 핑크퐁TV 출시와 이벤트 경품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KT

KT, ‘핑크퐁TV’ 선보여

KT는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 tv를 통해 영유아 인기 교육 콘텐츠를 탑재한 ‘핑크퐁TV’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레 tv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핑크퐁TV는 핑크퐁 캐릭터가 등장하는 교육용 VOD를 감상하며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약 300여편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핑크퐁TV 월정액(6490원, 부가세 포함, 채널 733번)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핑크퐁은 분홍빛 사막여우 캐릭터다. 동요, 동화 등 2000여개 동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세계 112개국 앱마켓 교육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인기동요 ‘상어 가족’은 유튜브에서 4억뷰를 달성하고 2016년 ‘국내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상’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KT는 5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올레 tv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올레 tv 메뉴 ‘키즈>어린이날 특집관’에서 5월4일부터 10일까지 터닝메카드 W 2기, 다이노코어 2기, 헬로카봇 4/5기를 구매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 애니메이션인 터닝메카드, 다이노코어, 헬로카봇 장난감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응모 고객 중 450명을 즉시 추첨해 울트라 디세이버 케라토, 메머드, 트리코어, 헬로카봇 폰 등을 제공한다.

LGU+, U+tv에서 키즈 노래율동 VOD 600여편 단독 무료 제공

LG유플러스 IPTV서비스 U+tv에서는 키즈 노래율동 VOD 600여편을 단독 무료 제공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키즈 노래율동 VOD는 ‘뽀로로와 노래해요’ ‘트니트니’ ‘애플비’ ‘아쿵다쿵’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600편 중 450편의 VOD는 현재 U+tv에서만 단독 무료 제공한다. 

키즈 노래율동 VOD는 아이가 거실에서 인기 캐릭터의 율동을 시청하며 함께 따라 할 수 있는 콘텐츠다. 아이들이 노래율동을 따라 하며 체력 발달 및 감성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LGU+는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아이들과 놀아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