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노선 개통으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이들 지역의 아파트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GTX-C노선 수혜지인 의정부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그동안 서울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이유로 저평가되었으나 GTX가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역까지 지하철로 30분 넘게 걸리던 소요시간이 단 8분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도심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현재 GTX-C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출처 국토교통부)

호재는 이 뿐만이 아니다. 강남과 의정부를 이어주는 동부간선도로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지하화 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기존에 약 1시간 가량 걸리던 시간이 단 20분대로 주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출처 서울시)

서울시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총 2조3971억원(예정)을 들여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해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지상도로를 걷어낸 중랑천 일대에 여의공원 10배 규모의 친환경 수변공원(중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지하화사업은 크게 민자터널(4~6차로 13.9km)과 재정터널(4차로, 8km)로 구분된다. 강북 월계1교에서 한강 바닥 지하를 관통하여 강남 영동대로 경기고 앞까지 뚫려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시스템이 완비된다. . 이 외에도 의정부에는 KTX(예정), 구리~포천 고속도로 호재도 예정돼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의정부 교통망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강북권 전셋값이면 의정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만큼 이주수요도 많다”고 말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현재 강북구의 3.3㎡당 평균 매매값은 1227만원, 전셋값은 970만원 선이다. 반면, 의정부의 경우 3.3㎡당 평균 매매값은 798만원, 전셋값은 656만원 수준이다.

이처럼 교통망 등 호재만발한 의정부에 초고층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인  ‘녹양역 스카이59’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실제로 지난 28일(금) 주택홍보관을 개관한 가운데 많은 인파가 다녀가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강북권 수요자들도 대거 몰렸다.

‘녹양역 스카이59’는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먼저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며 차량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 진입이 수월해 서울과 경기도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의정부 지방검찰청과 법원이 있는 법조타운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이 2019년과 2020년 각각 완공을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의정부역점)을 비롯해 의정부패션로데오거리 등 기존 상업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 녹양초와 의정부광동고교, 의정부중·고 등 의정부 명문학교도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녹양역 스카이59’는 지하 6층~지상 59층, 8개 동, 전용면적 65~137㎡, 총 2581가구의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면적별 세부 가구 수는 △전용 65㎡ 862가구 △전용 75㎡A 440가구 △전용 75㎡B 642가구 △전용 84㎡A 418가구 △전용 84㎡B 217가구 △전용 137㎡ 2가구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4베이(일부세대 제외)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총 4만7452㎡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영화관을 비롯해 대형슈퍼마켓(SSM), 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녹양역세권개발사업은 토지주가 조합을 결성해 환지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안전성이 높은 MSLR(Maximize Safety Lower the Risk)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MSLR방식은 기존의 지역주택조합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토지가격 확정 및 실시계획인가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한 후 조합원을 모집하는 형태다. 안정성은 높고 분양가는 낮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시공 예정사는 대우건설이고, 본 시공사는 향후 조합총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녹양역 스카이59’의 홍보관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91-2번지(현장부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