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눈병, 전년 대비 33.8% 증가

유행성각결막염(아폴로눈병) 환자가 최근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16주차(지난 16~22일)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분율은 1000명당 18.6명. 이는 전년 동기(13.9명) 대비 33.8% 높은 수준. 올해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분율은 △14주 15.2명 △15주 17.7명 등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

◆벤처기업 확인서 중국어 발급

벤처기업은 다음달부터 중국어로 작성된 벤처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음. 그간 벤처기업 확인서는 국문과 영문로만 발급. 중소기업청은 고시를 통해 '벤처기업확인요령'에 벤처기업 중문 확인서 서식을 추가하고 다음달 1일 시행한다고 30일 밝혀. 중소·중견기업 관련 증서를 중국어로 제공할 수 있도록 법령 또는 행정규칙에 중문 서식을 신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

◆ 박근혜 전 대통령, 내달 2일 첫 재판

삼성그룹 등 대기업으로부터 뇌물을 요구하고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재판이 다음 달 2일 열릴 예정.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기소된 최순실씨, 박 전 대통령에게 면세점 인허가와 관련해 70억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이날 재판을 받게 돼. 박 전 대통령은 592억원(실수령액 367억원) 뇌물, 문체부 실장 3명 부당 인사 조치, 공무상비밀누설 등 모두 18가지 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

◆미 텍사스주 구급용 항공기 추락

미국 텍사스주 애머릴로 공항 바로 남쪽에서 29일 새벽 12시30분께(현지시간) 단발 엔진의 소형 구급 항공기 한대가 추락, 탑승자 3명이 사망했다고 주 당국이 발표. 텍사스 공공 안전국의 신디 바클리 경사는 이 소형기가 릭 허스밴드 애머릴로 국제공항과 40번 고속도로 사이 공업지구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 밝혀.

◆미국, 코카콜라서 쥐 사체 발견 주장

미국 한 소비자가 코카콜라 캔에서 쥐 사체를 발견했고 코카콜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사우스다코타주에 거주하는 두에인 퍼지어는 자신이 먹던 콜라 캔을 마시고 난 뒤 캔 바닥에 있는 죽은 쥐를 발견, 아파서 일도 못하고 병원비로 1000달러(약 113만원)를 썼다고 주장.

◆LPGA 박인비, 선두에 2타차 공동 2위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셋째날 공동 2위에 오름. 박인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 등 이븐파 71타를 기록.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 상승.

◆EU 정상회의, 브렉시트 가이드라인 만장일치 채택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29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채택. 이날 EU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개최, 회의 시작 후 몇 분 만에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EU의 입장을 나타내는 가이드라인을 만장일치로 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