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 4DX 메인 이미지. 출처= CJ CGV

CJ CGV(이하 CGV)가 자체 개발한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카타르 멀티플렉스 진출에 성공하며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CJ 4DPLEX는 중동 1위 극장 사업자 ‘복스 시네마(VOX Cinemas)’와 손잡고 오는 27일(현지시각) 카타르 수도 도하에 첫 4DX 상영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이집트에 이은 7번째 중동 지역 진출이다. 

복스 시네마는 카타르를 포함 아랍에미리트, 오만 등 6개 국가에 총 29개 극장 284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는 중동 1위 멀티플렉스 사업자다. 카타르 4DX관이 입점하는 ‘복스 시네마 도하 페스티벌 시티(VOX Cinemas Doha Festival City)’는 도하 시내 중심지 최대 복합 엔터테테인먼트 쇼핑몰 내에 총 18개 상영관을 보유한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이다. 

카타르 4DX관의 첫 상영작으로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고 있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선정됐다. 

▲ 4DX를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 출처= CJ CGV

복스 시네마 CEO 카메론 미츠웰(Cameron Mitchell)은 “카타르에 첫 선을 보인 플래그십 극장에 4DX관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5년간 함께한 CJ 4DPLEX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중동 내 4DX 성공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중동 지역 한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카타르에 우리 기술로 만든 4DX 기술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향후 CJ 4DPLEX는 4DX를 통해 중동 영화 시장에서 극장 한류 열풍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