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이하 CGV)가 자체 개발한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카타르 멀티플렉스 진출에 성공하며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CJ 4DPLEX는 중동 1위 극장 사업자 ‘복스 시네마(VOX Cinemas)’와 손잡고 오는 27일(현지시각) 카타르 수도 도하에 첫 4DX 상영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이집트에 이은 7번째 중동 지역 진출이다.
복스 시네마는 카타르를 포함 아랍에미리트, 오만 등 6개 국가에 총 29개 극장 284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는 중동 1위 멀티플렉스 사업자다. 카타르 4DX관이 입점하는 ‘복스 시네마 도하 페스티벌 시티(VOX Cinemas Doha Festival City)’는 도하 시내 중심지 최대 복합 엔터테테인먼트 쇼핑몰 내에 총 18개 상영관을 보유한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이다.
카타르 4DX관의 첫 상영작으로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고 있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선정됐다.
복스 시네마 CEO 카메론 미츠웰(Cameron Mitchell)은 “카타르에 첫 선을 보인 플래그십 극장에 4DX관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5년간 함께한 CJ 4DPLEX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중동 내 4DX 성공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중동 지역 한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카타르에 우리 기술로 만든 4DX 기술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향후 CJ 4DPLEX는 4DX를 통해 중동 영화 시장에서 극장 한류 열풍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