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말부터 인터넷·모바일서도 로또 판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내년 12월 2일부터 로또 인터넷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혀. 이에따라 내년 말부터는 로또를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게 돼. 현재 로또는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현금으로만 구입 가능. 복권위는 로또 인터넷 판매량을 연간 전체 로또 발행 규모의 5%로 제한하고, 1인당 구매 한도도 1만원 선으로 대폭 낮출 예정.

◆ 문재인 40.0% vs 안철수 30.1% …’홍준표 10% 넘겨’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8~19일 실시한 여론조사한 결과 문재인 40.0%, 안철수 30.1%로 나타나. 이어 홍준표 10.2%, 심상정 4.7%, 유승민 2.5%. 이번 여론조사는 19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돼 2차 TV토론회가 미친 영향은 반영되지 않아. 한편 ‘TV토론회 시청 후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37.1%.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최규선, 도주 보름 만에 순천서 체포

검찰은 구속집행정지 기간 중 도주한 '최규선 게이트'의 최규선 씨를 체포. 최 씨는 어제 밤 9시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검찰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해 서울구치소로 압송. 구속집행정지 종료 직전인 지난 6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도주한 지 보름만. 최 씨는 김대중 정부 시절 회삿돈 416억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2심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

◆ 맨유, 안더레흐트 꺾고 유로파 4강 진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안더레흐트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 이로써 맨유는 1·2차전 합계 3-2로 4강행을 확정. 셀타 비고도 헹크와 1-1로 비겨 1·2차전 합계 4-3으로 4강에 합류.

◆ 트럼프, “미국 철강 위해 싸울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 등 외국산 철강이 미국 안보를 침해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령하는 내용의 행정각서에 서명. 트럼프는 서명식에서 "미국산 철강을 위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미국 근로자와 미국산 철강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해.향후 상무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발동 등 수입 제한 조치가 잇따를 전망.

◆ 한-러 어획쿼터 협상 타결

해양수산부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6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어획쿼터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 이에 따라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러시아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명태 대구 꽁치 오징어 등을 작년 수준으로 잡을 수 있게돼. 이번에 확정된 조업쿼터는 총 3만6250t으로 작년보다 250t 증가. 러시아에 지불하는 입어료도 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전년 수준을 유지키로 결정.

◆ IS, 파리 샹젤리제서 총격 테러

프랑스 대선을 사흘 앞둔 20일(현지시간)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1명과 용의자가 숨져. 범인은 갑자기 타고가던 차량에서 내려 자동소총으로 정차해있던 경찰 순찰차량에 사격을 가해.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

◆ 송민순, 문재인 `대북결재` 의혹 관련 문건 공개

노무현 정부 때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고 주장해 ‘대북결재’ 파문을 일으켰던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이를 뒷받침하는 문건을 중앙일보를 통해 공개. 문건은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이 북한으로부터 연락받은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당시 비서실장이던 문재인 후보는 KBS 대선토론에서 "북한인권결의안에 기권할 거냐 찬성할 거냐 반대할 거냐를 두고 북한 김정일에게 미리 물어봤냐"는 유승민 후보 질문에 국정원이 공식 대화채널이 아니라 정보망을 통해 간접 확인했다는 취지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