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밤 10시 대선후보 ‘원고없는’ 스탠딩 토론

오늘 5당 대선 후보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을 벌일 예정. 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밤 10시 'KBS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원고없이 120분간 서서 토론. 후보들은 메모지와 필기구 지참만 허용.

◆ 선거운동 첫 여론조사, 문재인·안철수 ‘오차범위’…'37.7%, 안철수 34.6%'

YTN과 서울신문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37.7%, 안철수 34.6%로 오차범위내 접전양상. 이어 홍준표 8.5%, 심상정 3.5%, 유승민 3.4%, 조원진 1.0%의 순. 당선가능성에서는 문재인 59.3%, 안철수 28.2%. 호감도에서는 안철수 49.7%, 문재인 45.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 美 '페이스북 킬러' 경찰추격 받다 자살

길가던 노인을 살해하면서 페이스북에 생중계했던 속칭 '페이스북 킬러'가 오늘 새벽(한국 시간) 경찰의 추격을 받다 차 안에서 자살. CNN에 의하면, 스티브 스티븐스는 이틀 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범행을 생중계하면서 자신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며 살인을 계속하겠다고 공언해 미국을 공포에 떨게 해.

◆ 문재인 "전북 아들딸이 당당히 고향 밝히는 세상 만들겠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어제 전주에서 "인사차별을 바로 잡아 전북의 인재들이 나라와 지역을 위해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 이어 "더 이상 전북의 아들딸들이 이력서 주소지를 썼다 지웠다하는 일 없이, '내 고향은 전주, 내 고향은 익산이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혀.

◆ 英 메이 총리, 6월 조기총선 ‘승부수’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6월 8일 조기총선을 요청한다고 발표. CNN에 의하면 메이 총리는 정부의 탈퇴 협상전략에 대해 야권이 반발해 브렉시트 추진동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판단. 메이 총리는 자신의 조기총선 요청안에 대한 하원 표결을 요구. 메이 총리의 전격 제안에 대해 제1 야당인 노동당이 지지하면서 19일(현지시간) 열릴 하원표결에서는 통과가 유력시.

◆ 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높여…’2.6→2.7%’

IMF는 18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7%로 상향. 이는 작년의 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높은 2.8%로 상향된 데 따른 것.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8%로 유지. 한편 IMF는 세계경제가 올해 3.5%, 내년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

◆ 레알, 준결승 진출…뮌헨에 연장끝 4대2 승리

레알 마드리드는 오늘 새벽(한국 시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뮌헨전에서 연장 끝에 4-2로 승리하며 준결승행. 호날두는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날 레스터시티를 잡고 4강행.

◆ 위작논란 ‘미인도’ 27년만에 공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오늘부터 ‘균열’이란 주제의 소장품전을 개최. 100여점 가운데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여부를 두고 수십년 간 논란을 벌여온 '미인도'도 포함돼. ‘미인도’ 공개는 1990년 전시 이후 27년 만. 미술관측은 진위여부가 아직 가려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미인도’를 작가표시 없이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