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입사원 공채 모집이 평균 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LH에 따르면 3일부터 7일까지 2017년 신입직원 공채를 모집한 결과 총 212명 정원에 1만6875명이 접수했다.

170명을 모집한 대졸급 일반공채에는 1만3387명이 접수해 평균 78.7대 1을, 42명을 모집한 고졸 공채에는 3488명이 신청해 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상우 LH 사장이 직접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지난달 27일 대한상공희의소에서 진행한 채용설명회에서는 2000여명이 넘는 대학생 등이 몰리는 등 관심을 모았다. 

LH는 이달 19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