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빵 아저씨’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53)이 한국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뮤지컬배우 브래드 리틀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브래드 리틀이 4월 9일 공연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월드투어 당시 처음 만났다. 그 뒤 연인으로 발전해 금번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에 브래드 리틀은 한국에 머물려 결혼준비를 해왔었고, 4월 9일(일) 강남웨딩홀 파티오나인 그레이스홀에서 화촉을 밝혔다. 그레이스홀은 모던한 감각의 호텔식 예식으로 차별화된 플라워&캔들 데코가 더해져 세련된 멋을 누릴 수 있고 격식과 품격이 공존하는 최적화된 예식홀로 알려져 있다.

한편, 브래드 리틀은 지난 2005년과 2012년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 당시 팬텀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으며 이미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뮤지컬 배우다. 또 2011년 김준수와 함께 한 뮤지컬 ‘천국의 눈물’과 2009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