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커세어

커세어가 새로운 기계식 키보드를 국내 출시했다. 텐키리스(Tenkeyless, 오른쪽 숫자패드가 없는 타입) 디자인으로 컴팩트한 사이즈 강렬한 레드 LED 조명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커세어는 기계식 키보드 ‘K63 기계식 키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전했다. 고사양 게이밍 키보드인 K63은 텐키리스 타입인 만큼 공간 절약에 적합한 모델이다. 게이밍은 물론 일반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없다.

K63은 최고 사양 기계식 키보드임에도 비교적 경제적인 가격대가 강점이다. 1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물론 더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커세어 제품 중엔 저렴한 편에 속한다.

▲ 출처=커세어

K63은 표준 키보드 크기의 80%인데도 기존 성능은 모두 담아냈다. 100% 체리 MX 적축 스위치를 탑재했으며, 스위치 접촉부위를 도금처리해 5000만번 이상의 키 입력을 견디는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각 키에는 붉은 LED 백라이트가 장착됐으며 커세어 유틸리티 엔진(Corsair Utility Engine-CUE) 소프트웨어를 통하면 모든 키의 조명을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실제로 게임, 응용프로그램에 따라 LED 조명의 속도, 방향을 전환하거나 스펙트럼, 맥박, 파도의 패턴 효과 등의 다이나믹 백라이트닝이 가능하다.

▲ 출처=커세어
▲ 출처=커세어

키보드 상단에는 전용 볼륨 키와 멀티미디어 컨트롤 키를 탑재해 게임 중단 없이 실시간 오디오 조정을 손쉽게 할 수 있다. 게임 할 때 윈도우 키를 비활성화 하는 ‘윈도우 키 잠금’ 모드 및 밝기 조정 버튼은 게이머들의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줄여준다.

또 모든 키의 동시 입력을 지원하는 '풀 키 롤오버', 잘못된 인식을 방지하는 '100% 안티고스팅'을 보장해 동시에 아무리 많은 키를 눌러도 모두 인식된다. 빠른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모두 입력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많은 키를 눌러야 하는 대전액션게임, 리듬액션 장르에서도 오류 없는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