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협력사와 함께 상생의 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고민한다.

LG전자는 지난 달 31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 등 회사 경영진과 더불어 99개 주요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LG전자 협력회 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회사들의 모임이다.

협력회는 지난해 주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12개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부품 표준화 및 공용화를 통한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올해의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 출처=LG전자

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적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조성진 부회장은 “고객과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약속인 품질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협력회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부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일등 LG’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와 협력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기로 했다.